맥북 음량 조절하기(카톡 알림소리 줄이기)

음량조절이 어디에 있지??

윈도우에서 자주보던 볼륨 믹서가 맥북에는 없다!

윈도우에서는 이렇게 프로그램 마다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맥북에서는 모든 음량이 마스터 볼륨으로 작동한다.

 

바로 조절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시스템 소리나 카톡 소리가 크게 들려도 방법이 없다.

소리를 줄이면 음악이 안들리고 소리를 키우면 알림소리가 귀를 찌른다. 😣

 

https://yy-tech.tistory.com/13

맥 초기설정

해당 게시글 동영상을 보고 세팅을 완료하게되면

아이템2와 홈브루를 쓸 수 있게 된다.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좋을까?

바로 ' SoundSource ' 이라는 프로그램이다.

https://rogueamoeba.com/soundsource/

SoundSource - A Superior Sound Control

 

고급 오디오 효과나 이퀄라이저를 시스템 전체로 설정 할 수 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유료이고 가격도 비싸다.

오디오 라우팅 같은 기능이 필요한다면 고려 해볼 수도 있겠다.

 

웬만하면 이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싶지 않았다.

윈도우 같이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것이 없나(순정 처럼) 찾아 보았다.

 

https://github.com/kyleneideck/BackgroundMusic

GitHub - kyleneideck/BackgroundMusic: Background Music, a macOS audio utility: automatically pause your music, set individual ap

찾아보니 'BackgroundMusic '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래 이 느낌이야!

 

바로 음량 조절로 갈 수 있고 화면도 매우 직관적이다.

디바이스 설정도 되니 순정이나 다름 없다!

 

이야.. 이런 프로그램이 무료라니 당장 써보도록 하자.

 

설치법

1. pkg로 설치하기

 

친숙하게 pkg를 다운 받아 설치할 수 있지만

우리는 개발자가 아닌가?? 한번 콘솔창으로 멋지게 설치해보자 😎

 

아이템 2 실행

 

취향에 따라 아이템2나 터미널 창을 켜서 홈브루 명령어로 설치 해보자.

brew install --cask background-music

 

 

설치 완료하기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프로그램 설치가 완료된다.

런치패드에 해당 아이콘이 생긴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 권한 허용

 

마이크 권한을 허용 해주어야한다.

 

그전에 문서를 읽어보자.

 

문서를 읽어보면 마이크 접근 권한이 필요하다고 나온다.

이는 가상 입력 장치를 만들어 시스템 오디오를 가져오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림센터에 노란불이 생긴다... 이건 상당히 거슬린다.

 

뭔가 램도 더 먹는 느낌이다.

 

시작프로그램 등록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하였다.

그러면 바로 되겠지라면서 싱글벙글 했다.

 

아이콘 모양 볼륨으로 바꾸기

Logo에서 볼륨 아이콘으로 바꾸었다.

순정 처럼 잘 작동한다.

 

근데 뭔가 소리가 구려진 느낌을 받고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별 소리 설정

 

System Sounds를 줄이면 카톡, 디스코드 등등 알림 소리가 줄어든다.

 

유튜브 뮤직을 줄인다고 소리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크롬으로 작동하기에 크롬 소리를 줄여야 줄어든다.

 

그리고 퍼센테이지가 나오질 않아서 불편했다.

50퍼로 설정할 때만 걸리는 느낌이 있었다.

 

심각한 문제 직면

재부팅시 소리 유지가 되지 않는다...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켜도 마찬가지였다.

유튜브 노래를 틀어보니 천둥치는 소리를 듣게 되어

본의 아니게 의자에서 점프점프를 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소리 유지를 해볼려고

많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도저히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닌 듯 했다.

 

정말 고통스러운 부분은 내가 실행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뜨지도 않는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켜기전에 나오는 소리들은 Full 볼륨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소리를 귀로 맞이 해야한다.

 

정말 끔찍하다.

 

그리고...

 

이 화면을 제어하는 프로그램과 충돌을 일으킨다...

BetterDisplay도 나중에 소개 하려고 한다.

 

그러면 이제 지워보자 !!

 

문서를 읽어보니 프로그램 디렉터리 안에 삭제 sh가 있었다.

이를 실행시켜 지워야 하나보다.

 

 

이 방법대로 지웠다가 프로그램이 ? 상태로 아이콘이 남아 사라지지 않는 끔찍한 상황에 맞닥드렸다...

다시 홈브루로 설치 했으나 최신 버전이 존재한다면서 재설치 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pkg로 다운받아 설치 후 AppCleaner를 사용해 지웠다.

 

AppCleaner는 나중에 소개 하겠다.

 

결국은 SoundSource 설치

 

압축을 해제하면 프로그램이 나와서 응용 프로그램으로 옮겨주기만 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ACE를 설치해야한다.

그래서 복구 환경에 액세스를 하여 커널 확장 파일의 사용자 관리 허용을 켜주어야 한다.

 

화면들을 캡쳐해서 알려주고 싶었지만 복구모드라서 캡쳐가 불가 했다.

 

https://movavi.freshdesk.com/ko/support/solutions/articles/36000360515--macos-m1-%EC%B9%A9%EC%9D%B4-%EC%9E%88%EB%8A%94-%EB%A7%A5-%EC%BB%B4%ED%93%A8%ED%84%B0%EC%97%90-ace-%EC%84%A4%EC%B9%98-%EB%B0%A9%EB%B2%95

[MacOS] M1 칩이 있는 맥 컴퓨터에 ACE 설치 방법

 

이 링크를 보고 따라하면 ACE 설치가 된다.

 

프로그램 세팅하기

 

시스템이 재기동 될 때 SoundSource이 켜지도록 하자.

 

접근성 권한 열어주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탭으로 가서 손쉬운 사용을 보면

SoundSource의 제어 권한을 허용해 주면 된다.

 

완료하기!!

 

설치는 모두 완료되었다!!

BackgroundMusic보다 음질이 더 좋은 느낌이다.

 

기분 탓일까?

 

이야 바로 이 맛 아닙니까!!

아주 볼륨 조절이 훌륭했다. % 로 나타난다!!

하지만 Background Music이 아직도 나를 괴롭힌다.

다시 설치해서 지워보도록 하자...

 

pkg로 재설치 후 bash uninstall.sh 로 삭제 했다.

그러니 말끔하게 지워졌다.

 

무료 프로그램은 무료인 이유가 있다...

 

프로그램별 음량과 기기를 설정 할 수 있다!!

원하던 기능이다!!

노래는 앰프로 틀고 스피커로 인강을 틀고 노트북 스피커 알림을 띄우면

크으... 맛집이 따로 없다~~ 마치 뷔페다

 

아이콘에서 우클릭을 하면?

 

이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메뉴가 나온다.

이전에 연결 되었던 기기도 모두 표시가 된다.

설정 값도 잘 저장이 되어 편하다.

 

시스템 소리

 

Sound Effects를 조절하면 알림 및 카톡 알림 모두 조절 된다.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고나서 알림이 울리면 디딩?! 하면서 놀라지 않아도 된다. 

 

갑자기 엄청난 노이즈가 끼다...

 

그렇다...

다른 문제는 아니고 체험이 끝났으니 돈을 달라는 프로그램의 요구이다.

하.. 이 맛을 알아버려서 구매를 해야겠다 마음 먹었다.

 

혹시나 7일은 무료인가 싶었는데 바로 라이선스를 사라고 한다.

 

흑우 도착

 

프로그램의 가격이 많이 나갔다.

마음먹기를 콘서트에 왔다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구매하였다.

상당히 만족도가 높다.

특히 여러 기기에 음원 소스를 정해서 틀 수 있다.

 

음머어어어

 

 

라이센스를 인증하면 

화려한 종이가 휘날리고 힘찬 소리와 함께 사용자를 반겨준다.

 

기분 탓인 줄 알았던 음질 문제는

측정값을 비교하니 정말 달라져 있었다.

6만원 가치가 있는듯 하다.

 

마치며

맥북을 사서 소리조절이 안되는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으면 SoundSource의 구입을 고려하면 좋을 듯하다.

 

P.S

OS를 만들때 다른 업데이트 보다 이런 업데이트를 먼저 해줬으면 하다.

언젠가 내가 컴퓨터를 만든다면 사용자 경험에 맞춰 OS를 개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