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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키덜트

RG 뉴건담 구입

by Y코더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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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은 정말 좋은 취미이다.

필자는 머리 속에 잡념이 많을 때

프라모델을 조립을 한다.

 

마치 어릴 적으로 돌아가는 기분을 주는 취미이다.

 

이유로써는

아버지께서 필자가 어렸을 적

칠성시장, 이마트에서 프라모델을 자주 사주셨는데

집으로 돌아오고 프라모델 박스를 열어서

방바닥에 쪼그려 앉아 즐겁게 조립하던 그 기분이 난다.

 

지금은 좋은 책상이 생겼지만 프라모델을 할 때는 방바닥에서 조립한다.

잠시나마 추억에 잠긴다.

 

종합 선물세트 같은 런너

필자는 런너 수가 많은 것을 정말 좋아했다.

런너 수가 많을 수록 조형이 아름다웠고,

무엇보다 런너 수가 적어 빨리 완성하면 아쉬움이 컸다.

 

주로 아카데미 사의 프라모델을 자주 사주셨는데

반다이 킷과 달리 당시에 아카데미사의 프라모델은 전부

프라모델 전용 수지 본드를 썼어야 했다.

 

당시 500원 노랑 본드를 사용하여 조립하였다. ( 이쑤시개 사용 )

 

프라모델 전용 본드는 파는 곳도 잘 없었기에

처음 전용 본드와 에나멜을 받았을 때의 그때의 기분을 잊지 못하고 있다.

 

 

대칼이 스티커 형식이다

 

항상 필자는 프라모델을 할때 재단 되어있지 않은 습식 데칼로 해왔었다.

지금도 아카데미 프라모델은 데칼을 습식데칼로 구성되어 있을 것 같다.

습식데칼을 붙이는 일은 재밌기에 사제 데칼을 구입했다.

 

 

 

 

반다이의 금형 기술

건담의 상징과 같은 뿔은

아주 날카롭게 사출이 되어 있었다.

반다이는 정말 금형을 잘 만든다.

 

 

 

 

데칼 + 먹선 + 무광 마감제

 

원래는 에어 브러쉬까지 하고 싶었지만,

이 도색 영역으로 들어가면 색상 맞추기 부터 돈이 엄청나게 든다. ( 비율 )

무광 마감만 해도 반다이 사의 프라모델은 멋이 난다.

 

 

 

손 한뼘 되는 크기에 엄청난 디테일

 

조립하면서도 많이 놀랐다.

이렇게 공차를 정확하게 사출해서 양산 할수 있다는 엄청난 기술력...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어렸을 적 프라모델의 기억은

아버지께서 단차가 심하거나 암수 핀을 가공하는 법을 알려주셨다.

 

하지만 반다이사의 프라모델은

스냅타이트 방식이므로 이러한 과정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상당이 정교하고 부드럽게 작동하였다.

 

프레임만 살짝 조립

역시 ... 색분할, 조형 모두 뛰어나다.

 

어렸을 적 도색은 꿈이였지만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

원하는 도료, 장비들을 구입 할 수있고, 원하는 킷을 마음 껏 책장에 채워 둘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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