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혈적으로 SSH 접속이 끊기다.
CentOS 7.9를 최신 프로세서로 사용하니 상당히 골머리가 아프다.
어찌저찌 랜드라이버,
그래픽드라이버를 깔고나서
사용만 잘하면 되겠지 싶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레이턴시가 심해졌다.
필자는 잠시 🐉 용이 되어 불을 뿜을려고 준비를 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천천히 문제점을 살필려고 하였다.
어떤 것이 문제일까?
바이오스로 넘어가기 위해 Del키를 연타하였지만
엄청난 속도로 부팅이 되어서 그런지 진입 자체가 힘들었다.
이게 되나 싶을정도로 바이오스 진입이 안됬다.
계속 검은 화면 모니터를 보며
진지하게 키보드의 Del키를 연타하고 있었다.
( 마치 그 모습이 파칭코를 연상하게 한다.😅 )
처음부터 서버 메인보드에 키보드를 직결해서 Del키를 누르는데도 잘 안된다.
슈퍼피버 Del키 콤보에 도전하다 지쳐
결국에는 목이 말라 머그잔에 손이 향했다.
자꾸 물을 마시면 화장실만 가니... 어쩔 수 없이 물을 머금고 갈증을 버텨냈다.
HDMI가 말썽인가 싶어서
선을 다시 연결하려 책상위로 컴퓨터를 올렸다.
그리고 선을 뽑아내는데... 접지를 안 해서 그런지 예상치 못한 백만 볼트를 맞게 되었다.
아직 꼬북이🐢가 되는 준비도 안했는데 물을 뿜게 되었다.
⚡️짜릿한 충격이 손끝에 아릿하게 남아 잠이 모두 달아 났다.
그래도 다시 바이오스 화면이 떠서
부팅 드라이브를 다시 잡아주니 ssh 접속이 잘 된다.
하.. 많이 걱정이 되었다.
필자는 배워야 할 것도 많은데 이런 서버 세팅공부에 시간을 쓸 여력이 없다.
못 찾겠다 꾀꼬리🐤
아니... 꾀꼬리인데 왜 병아리 이모티콘일까?
병아리는 귀여우니 지나갈 때까지 잠시 눈감아주도록 하자.
큰일났다!! 자기 합리화를 하기 시작했다.
와우 찾아보니 CentOS 7.9 는 2024년 6월 30일 지원 종료라고 적혀있었다.
그러면 CentOS 7.9를 설치하는 의미가 없지 않은가~!!
이제 대 우분투의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닐까 살짝 기대해보았다.
다시 우분투로 서버를 설치 할 생각에 마음이 푸근해졌다.
고향 땅으로 돌아가자
다시... 가자 우분투로!!!
아차 잠깐~!!
우분투의 뜻을 아는가?
고대 아프리가 단어인 우분투는
" 네가 있으니 내가 있다 "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잠시 우분투 공식 문서를 보자
요약하자면
리눅스는 무료 운영체제였지만
상업적이고 지원받지 못하는 커뮤니티 버전,
개인 및 기업용 유료 버전으로 단편화 되있었다.
무료버전은 사용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유료버전은 비용이 많이 들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Mark Shuttleworth 님이 Canonical을 설립하고
Ubuntu라는 사용하기 쉬운 Linux 데스크탑을 제작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우분투는 무료 소프트웨어라는 기반에서 발전을 이루었다.
아름답지 않는가?? 필자도 언젠가 우분투 처럼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
Baba yetu를 듣고가자
https://www.youtube.com/watch?v=8vsezgP8rjs
설치하기
https://yy-tech.tistory.com/290
이때 만들어둔 USB 부팅 디스크를 꺼내었다.
각 버전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고려를 깊이 해보아야한다.
만일 최신 프로세서이다! 하면 최신 버전을 설치하는 것이 좋고
조금만 찾아보아도 내 CPU가 해당 버전의 우분투를 지원하는지 알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설치하면 모든 데이터가 날라간다!!
언어는 영어로 키보드는 한글로 추천한다.
마지막에는 ssh 서버와 도커 설치를 하면 편하다.
중요한 세팅
이번에도 root 로그인을 차단해야한다.
https://yy-tech.tistory.com/291
해당 게시물을 읽으면 PermitRootLogin으로 root 로그인을 차단 할 수 있다.
root 로그인을 열어두면 상당히 위험한 일이 벌어진다.
해당 캡쳐본은 필자의 시놀로지 로그이다.
거의 2분에 1번씩 root 계정으로 로그인을 시도한다.
이론상 로그인이 되지는 않지만 상당히 찝찝하다.
이는 특정 포트에 대해서 봇이 자동으로 아이피를 변경하면서 공격하는데
자주 쓰이는 포트는 포트포워딩시 피하는 것이 좋다.
443과 80은 어쩔 수 없다...
데비안 계열 리눅스 특징
루트 패스워드가 없이 설치가 된다!!
그래서 root 패스워드를 설정해보자
sudo passwd root
를 쉘에 입력하고 root 패스워드를 생성하면 된다.
절전모드 해제
설치 후 화장실이나 근처 편의점에 갔다오면
화면이 자꾸 꺼진다. 그리고 ssh 접속도 안된다.
흔들어 깨우는 과정은 매우 번거롭기에 절전모드를 해제하자.
systemctl status sleep.target suspend.target hibernate.target hybrid-sleep.target
해당 구문을 입력하면 loaded로 되어있다.
sudo systemctl mask sleep.target suspend.target hibernate.target hybrid-sleep.target
이 구문으로 절전 해제를 하면된다.
- sleep.target : 잠깐의 휴식 상태로 시스템을 전환
- suspend.target : 모든 시스템 활동을 중단하고 메모리 내용을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
- hibernate.target : 시스템 메모리 내용을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
- hybrid-sleep.target : 잠자기 모드와 최대 절전 모드의 장점을 결합하여 시스템 상태를 유지
무언가 이상하다.
부팅 후 정확히 1시간 간격으로 헬리콥터 소리가 난다.
우분투 LTS 20.04 에는 이런 현상은 없었다.
그때는 팬티엄 CPU라서 괜찮은 건 아닐 것이다.
음 해결해야하는 문제이다.. 😅
(절전 때문일려나??)
마치며
잠시 Y코더 서버실을 소개하겠다.
기가비트 인터넷과 시놀로지 그리고 우분투 서버이다.
24시간 돌아가고 UPS를 설치해서 정전시 30분 정도는 무리없이 서비스 가능하다.
( UPS가 있으면 점심을 먹지 않아도 밖에서 든든하다. )
과분할 정도로 사양이 넉넉해서 과분하게 느끼지 않도록~!!
앞으로도 필자가 열심히 노력하여 모든 자원을 알차게 쓰는 것이 목표다!! 👍
서버의 사양이 궁금하다면?
https://yy-tech.tistory.com/285
해당 포스팅을 읽어주세요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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