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티나🎶 도착하다~!! 😁
3월 24일 점심에 주문을 넣고 저녁에 통관번호를 메일로 보냈다.
언제 보내주나 싶었는데 영국에서 25일 2시에 배송이 시작되었다.
잠잠하다가 28일 아침 7시에 메일 한 통을 보고 관세 납부를 하니
2시간 만에 통관이 완료 되었고 오후 4시쯤 택배 도착 메일을 받았다.
이야...
퇴근이 기다려진다!! 😆
https://yy-tech.tistory.com/302
언박싱은 짜릿해 ⭐️
생각보다 박스가 작았다...
알기로는 크기가 좀 되는 악기로 알고 있는데
설마 포장재가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어...?? 포장재가 아예 없다!! 😮
헉... 그 흔한 에어캡(뽁뽁이)가 감싸져 있지 않았다?!
혹시 파손 되었는 것이 아닌가 싶어 걱정했지만
박스의 상태가 매우 괜찮았다.
파우치가 튼튼하다
어떤 것이 들어 있는지 예측이 안되는 가방이다.
손으로 드는 끈과 멜빵이 있어서 편리하다.
이렇게 파우치를 구성품으로 주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안감을 만져보니 쿠션감이 나름 괜찮았다.
허접하면 다시 사야겠다 싶었는데
그대로 콘서티나를 넣어 다니면 될 것 같다.
시큼한 나무 냄새가 코를 찌른다 🤥
비닐을 열자 방안에 나무 냄새로 가득찼다!! 😣
머리가 띵해질 찰나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그리고,
모든 버튼에 소리가 나는지 테스트 했다.
아무래도 공기가 들어 갔다가 나오니 코가 새콤새콤하다 🤣
이 냄새가 한 달은 갈 듯하다.
아쉬운 점
손으로 만져보니 내구성이 좋은 재료는 아니였다.
가죽인가 싶었지만 청테이프 같은 재질의 테이프 였다.
그냥 써도 되지만 마모가 된다면 서서히 까지면서 찢어진다.
게다가 세월이 흘러 경화가 된다면 으스러진다.
연주를 하고 바닥에 두면 테이프가 쓸리면서 다 까질 것 같았다.
그리고 어떤 부분은 자세히 보면 접착제가 뜯겨져 나갔다.
나무는 윤기를 잃어 퍼석퍼석하고 흠집이 살짝 보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호두와 닥터덕스로 처리를 해야겠다 생각했다.
가장 불편한 점은 손잡이 가죽에서 가루가 떨어진다... 😕
구멍도 송곳으로 가공 된 것 같았다.
그래서 구멍이 엄청 작아서 길이 조절이 많이 불편했다.
수리 계획
1. 벨로우 보강
바닥에 쓸리거나 물이 닿여도 튼튼한 테이프가 있을까 생각했다 🤔
원래대로면 가죽 스티커로 보강하려 했으나 두께 감이 있고 접으면 탄성때문에 잘 떨어진다 😅
네이버에 수선용 가죽테이프를 팔고 있었지만 두께가 슬림한 것은 좋았으나 품질이 떨어졌다.
잘 생각해보니 의류 수선 테이프를 사면 되겠다라고 떠올렸다 🙂
어떤 것이 있나 찾아보니 가와구치 수선 테이프가 있었다.
이 회사 제품에 가죽 제품도 있었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두께감이 있어보였다.
의류 수선을 사면 가격도 싸고 얇고 튼튼하며 접착성도 우수하고 방수도 되니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2. 가죽 보강
간편하게 작업하기 위해 가죽 스티커를 구매하였다.
쿠션감을 주고 싶어서 두께가 1mm 정도면 적당하다 생각했다.
한 바퀴를 돌리기 위해서는 최소 60cm 가 필요한데
2개를 구입하면 50cm 이고 3개를 구입해야 75cm 이다.
그래서 3개를 구입하였다 😅
3. 손잡이 제작
검은 가루가 떨어지는 손잡이를 분해 후 라이터로 녹여 보았다.
그래도 가루는 계속 떨어졌다.. 할 수 없이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냥 가죽으로 사면 비싸기에 가죽 끈을 구입하였다 👍
Total
콘서티나 + 배송비 가격 : 413,615 원
관세 : 66,430 원
재료비 Total : 55,950
개별 가격 : 19,650 + 23,700 + 9800 = 55,950
총 합계 : 413,615 + 66,430 + 55,950 = 535,995
마치며
총 3편의 콘서티나 수리 포스팅을 적을려고 하고 있다.
위에 수리 계획대로 포스팅 3편이 나온다.
( 마무리 까지 하면 총 4편 )
나누는 이유는...
총사진이 100장이 넘어서 엄선하여 올릴려고 한다~!! 😎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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