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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유지보수

콘서티나 수리 - 손잡이 제작

by Y코더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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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제작

검은 가루가 떨어지는 손잡이를 분해 후 라이터로 녹여 보았다.

그래도 가루는 계속 떨어졌다.. 할 수 없이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냥 가죽으로 사면 비싸기에 가죽 끈을 구입하였다 👍


버클 제거

 

손잡이가 하도메로 장착 되어 있나 싶었지만

일자 드라이버로 제거하니 와셔였다.


 

가루가 많이 날려서 핸드 청소기를 돌리고 사진을 찍었다.

손에 거뭇거뭇한 먼지가 많이 붙었다.


측정하기

 

너비 30mm로 사면 되겠다.


 

두께는 2mm로 구입하면 된다.


재료 소개

 

두께는 1.2mm로 구입하였다.

큰 문제는 없어서 저렴한 것을 골랐다.


도안 그리기

 

우선 기존 손잡이를 토대로 그리고

약간 디자인을 수정했다.

 

필자의 암울한 그림실력 😅


도안 재단

 

막상 또 칼로 잘라내니 괜찮아 보인다.

타공 간격은 10mm라서 총 9개를 뚫기로 했다.


가죽끈 재단

 

총 2세트가 나온다.

이번에는 1세트만 만들려고 한다.


 

도안을 대고 재단가위로 잘라낸다.

그러면 깔끔한 손잡이를 만들수 있다.


불에 굽기

 

이렇게 불에 굽지 않으면 거칠거칠한 촉감인데

라이터로 구우면 면이 부드러워 진다.

 

테두리를 중점으로 구워주면 된다.


마치며

필자는 1일 1포스팅을 하기위해

주말에 5개의 글을 미리 임시저장으로 써둔다.

그리고 새벽마다 검수하고 글들을 마무리 짓는다.

 

이는 근무에 집중하기 위함인데

부장님의 말씀을 들어본 결과...

필자는 상당히 어긋난 길을 걷고 있었다.

 

가장 큰 이유로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취업 준비하던 사람을 열심히 하라고 기회를 주어 뽑아 두었는데
회사 분위기에 동화되어 흐지부지 되가는 모습을 보셔서 말씀 하신 듯 하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프로젝트가 없다고 하신다.

이제 일을 시킬 퍼포먼스가 나와야는데

이를 채울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으니 신경 써주셔서 말씀 하신 것이다.

 

만약 이대로 흘러 갔다면 다른 팀원들이 힘들어질 것이다.

제 시간내에 모든 일을 완수 해야는데 늘어지니 말이다.

 

이 문제는 집에서 백날 공부해도 의미가 없다.

회사에 오래 남아서 많이 물어보고 배워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다시 한번 더 기회를 받았으니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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