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모티프 이북리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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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던 전자책이 수명이 다 되었다 😥

필자는 고등학교 때부터 전자책을 사용하고 있다.

바로 사진에 보이는 이 제품인데 누나한테 받아서 지금까지 잘 사용했다...

이번에 이유도 모른채 와이파이 모듈이 고장이 났다😅

뜯어서 고칠려고 했지만... 고민이 되었다.

아... 세월에 맞춰 배터리도 스웰링이 생겼는지

평평한 책상바닥 위에서는 팽이마냥 기기가 빙글돈다.

이 제품은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이다.

당시에는 apk를 골라가며 설치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상당히 낮아

여러 서점 어플을 설치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는게 많이 느리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무려 젤리빈이다!!

이렇게 말하면 감이 잘 안오는데

갤럭시S2 시절(노트 1 포함)에 사용되던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유튜브에 보니 배터리를 교환하는 영상도 있었지만

배터리 가격도 나름 있어서 기기를 변경하기로 마음먹었다.

신제품을 구매하러 가자

반월당 근처에 있는 yes24 중고서점에 도착했다.

음? 왜 yes24 중고서점 일까?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 곳에서 크레마 기기를 보고

액세사리들도 같이 구매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었다.

https://naver.me/5oQiURcu

YES24중고서점 대구반월당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99 · 블로그리뷰 488

m.place.naver.com

인터넷 구매가 더 저렴하지만..

신기하게 매장에서 구매하면

이상하게 기기가 고장이 나지 않고 끝까지 쓴다.

크레마 진열대

도착하니 계산대 가까운 곳에 크레마 진열대가 있고

블랙, 화이트 버전으로 2개의 제품이 샘플로 나와 있었다.

출시 1주년 감사이벤트 배너가 눈에 띈다.

어떤 내용인가 살펴보니..

원래 주던 크레마클럽 이용권 60일을 90일로 준다는 배너였다.

나중에 책을 읽을 여유가 나면 기간에 맞춰 쓸 것 같다.

(일단은 삼체, 카지노를 읽어볼 생각이다)

필자는 지금 유독에 가입되어 있는데

유튜브 프러미엄 + 리디셀렉트 합쳐서 한달에 5천원 정도 내고 있다.

어떤 악세사리를 살까?

악세사리는 색상에 따른 가격변동이 없지만

크레마 모티프 기기는 화이트가 블랙보다 5000원 더 비싸다.

케이스

1. 젤리케이스

2. 플립케이스

3. 2in1 케이스

부가제품

전용필름

리모컨

이렇게 악세사리가 구성되어 있었다. 잠시 생각을 해보자 🧐

1. 젤리케이스는 쓰다보면 변색되어 갈아야하고...(단종되면 못구함 + 그래서 몇 개 쟁겨둬도 콜라로 변함)

2. 플립케이스는 편하게 쓰다보면 쭉 찢어진다(손으로 잡은 반대편은 가죽이 늘어짐)

3. 2in1 케이스는 가죽으로 잘 마감되어 있었으며 분리하여 편하게 사용가능했다(채택)

그리하여 케이스는 2in1 로 마음을 굳혔고

전용필름을 구입할까 말까 고민을 해보았다.

크레마 모티프는 화면이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다른 이북리더기 보다 튼튼하다.

그래도 예상치 못하는 실기스에 눈이 아릿하기 전에

전용필름을 같이 구입하기로 했다

(크레마 카르타를 쓸 때는 남은 갤럭시 탭 필름을 재단하여 썼었다)

그러면 리모컨은 있으면 좋을까?? 생각했지만

리모컨을 손으로 쥐고 책을 보지는 않을 것 같았다.

뭔가 작은 키보드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그 제품이 존재했고 구매를 했다.

(해외배송이라 도착하면 포스팅을 해야겠다)

사은품도 두둑하게 챙겼으니!!

백화점에서 장을 본 후 (연어 횟감 구워먹으면 맛있음🤤)

즐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

물건을 보자!

항상 필자의 언박싱은 사은품 > 악세사리 > 본품 으로 진행된다.

(필자는 딸기케이크가 있으면 마지막에 딸기를 먹는다.)

사은품

사은품으로 에코 파우치와 머그잔을 받았다

에코파우치

에코 파우치는...

필자는 사용할 일이 없어 어머니께 드리기로 했다.

머그잔

묵직하고 촉감이 부드럽다.

쥬스나 음료를 부어먹으면 맛이 좋을 것 같다(꼴깍...)

간만에 보는 아이리버

크레마 모티프 AS는 아이리버에서 서비스 하고 있었다 😮

아! 아이리버~

필자의 mp3(T60)와 전자사전(D7)은 아이리버 사의 제품을 사용했었다.

플라스틱의 단차도 잘 맞고 버튼 키감도 우수했다.

하지만,

아이리버 사의 한 때는 애플과 비등하게 성장한 회사지만 이제는 아니다.

이 크레마 모티프도 아이리버사에서 제작한 기기는 아니라서

그 당시 기기의 퀄리티는 아니였다.

블루투스 유선 이어폰(?!)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보고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

(제품명은 IWB-808이다...)

그래도 ... 아이리버는!!

국내 기업인데 잘 되었으면 하다.

아이리버 공식판매점 디즈니 미키 엠플레이어 프리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COUPANG

www.coupang.com

그래도 이번에 출시한 미키 무선이어폰은 아이디어가 매우 훌륭하다.

과거 MP3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과 높은 블루투스 버전으로

두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특히 같이 주는 투명케이스와 스트랩은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싶다.

모티프를 구매하면서 이어폰이 필요하다면 하나 구입하면 재밌을 것 같다.

(책을 읽어주는 기능 TT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외부 스피커나 이어폰이 필요하다)

아앗! 쓸때 없는 이야기가 길었다 다시 크레마 모티프를 보러가자

2 IN 1 케이스

화이트, 블랙 구분이 되지 않아서 뒤에 택을 읽어가며 구분했는데

옆에서 보고 있던 누나가 제품 표지 앞에 표시가 있다해서 그때 알았다....

하하! 뭐 어떤가?

결국은 잘 샀으니 된 것이다

제품을 뜯어보도록 하자~ 😆

휴대성

이 낱말을 두고 생각을 한다면

어떤 것에 가치를 두냐에 따라 다르다.

이 케이스는 별도로 거치대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어디서든지 최적의 각도로 책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이동이 잦고 여러번 꺼내보는 성격이라면 번거롭다 생각 할 것이다.

거치대를 풀고 이북리더기를 꺼내야 되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파우치가 있으면 끝이 난다.

분리하여 파우치에 넣어 다니면 되기 때문이다.

보호필름

한팩에 단 1장만 들어있는 보호필름 제품이다.

실수하면 안되니 나중에 가습기를 틀어두고 작업하자.

언박싱!!

아담한 화이트 박스이다.

이렇게 가벼워도 되나 싶다 😮

열어보면 부드러운 비닐에 제품이 감싸져 있다.

설명서를 읽자

음! 이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시 덮었다.

구성품 체크로 넘어가자...

어떤 충전기를 쓰지?

크레마 모티프는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망가진다.

꼭 5V 2A 충전기를 사용하도록 하자.

보호 필름 붙이기

조명으로 먼지나 얼룩을 확인 후 붙이도록 한다.

평평한 디자인이라 붙이는 난이도는 최하이다.

역시 화이트

제품이 화이트지만 후면은 케이스 때문에 보지 못한다.

블랙 & 화이트 조화를 좋아하기에 (피아노)

상당히 마음에 든다.

기포, 먼지 없이 깔끔하게 부착되었다.

이북 리더기 총출동!!

순서대로

크레마 카르타, 크레마 모티프, 리디페이퍼 4

이다.

리디페이퍼 4는 누나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이다.

책과 함께 저렴하게 구입하여 만족하게 쓰고있다고 한다.

요즘은 깔끔한 디자인이 추세인지

박스 패키징이 단조롭다.

전원을 켜보자

오.. 뭔가 화면이 깔끔하다 😁

기본적으로 백라이트가 켜져있는데 필자는 끄고 사용한다.

오... 온색 라이트가 마음에 든다! 독서를 불러 일으키는 부드러운 색감이다.

빛샘은 없어 보였다.

어두운 곳에 미러리스로 찍어서 그런지 부각되어 보이지만

육안으로 보았을때 빛샘이 보이지 않는다.

오? 와이파이 5G를 지원하네

이야 크레마 모티프는 와이파이 5G를 지원한다.

빠른 속도로 책을 다운 받아 볼수 있겠다.

WIFI를 연결하니

바로 업데이트가 뜬다.

신기하게 제품 배터리가 98% 라서

업데이트를 바로 진행했다.

~~잘나오게 찍으려다 사진이 전부 휘었다..~~

잠시 화면을 끄니

이 화면은 사용자가 커스텀해서 사용할 수 있다.

보던 책이 있다면 그 책의 표지로 화면이 출력된다.

변강쇠 배터리

이야.. 뭔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아직도 배터리가 98% 이다.

와이파이를 끄고 독서만 한다면

몇일 책을 꼬박 읽어도 충전할 일이 없을 듯 하다.

마감

크레마 모티프가 마감문제로 이야기가 많은 듯했다.

필자는 대기업 제품이 아니면 사전예약을 하지 않고

1년 기다렸다 그 제품의 평가를 보고 구매한다.

개선이 되었는지 플라스틱 단차가 거의 없다.

SD카드 슬롯이 보인다! 삽입하자

SD카드 삽입

마침 잘 되었다!

책상에 굴러다니는 128기가 SD카드를 삽입해보자.

으잇.. 이거 생각보다 잘 안들어간다.

스푸너로 조금 더 눌러야 딸깍 소리와 함께 설치된다.

플레이 스토어를 지원한다!

번거로운 APK설치는 이제 안녕!

이북리더기에서도 편리하게 어플을 설치한다.

스마트폰에서 보던 익숙한 화면이다.

외부 저장소

용량이 많이 불어났다.

그냥 이대로 쓰면 내부 저장소만 쓰기에 약간의 설정이 필요하다.

설치한 서점 어플마다 외부저장소를 선택해준다.

이러면 도서를 가득 채우고 즐거운 독서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어플을 설치했는데 어플이 화면에 없다

아니.. 리디는 화면에 설정할 수 있는데

알라딘, 교보는 화면에 설정이 안된다.

사용할 때마다 플레이스토어, 앱설정에 실행하기를 누르려니

너무 아찔해서 방법이 없나 찾아 보았다.

방법이 없어보였고 머리가 아파올 찰나에

뭔가 누나가 알려주는데 😮

내용을 읽어보니 필자는 유레카를 외치며

당장 실행에 옮겼다.

토탈 런처 설치하기

설치하니 익숙한 스마트폰 화면이 나타났다.

이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마법을 부릴 수 있다.

토탈런처를 설치하니 기기가 살짝 미지근 해졌다.

발열도 잘 제어되는 듯 하였다.

미피는 못참지

ㅎㅎ 역시 미피는 귀엽다!

리디앱과 알라딘 앱을 밖으로 꺼내 놓을 수 있다.

슬립, 오프 화면도 미피

손이 가게 만드는 디자인 같다

좋은 기기로 바꾸었으니 독서를 열심히 해야겠다.

사용감

필자가 카르타 플러스를 사용해서 그런지

모티프 화면은 깔끔하고 빨랐다.

많은 리뷰를 보니 잔상이 있다고 했지만

양면 인쇄된 갱지를 보는 듯해서

오히려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다.

카르타 플러스와의 큰 차이는

진동 모터, 터치 버튼 유무이다.

모티프는 2개 다 없다

파우치 구매

모티프에 케이스를 씌우니 두께가 상당했다.

어떤 파우치를 구입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하였다.

미테르에서 파우치를 구입하니 정확하게 들어갔다.

기가막힌다... 이런 제품은 칭찬해주어야한다.

별점 5점 리뷰 달기

날 것으로 편안하게 리뷰를 작성하였다.

고마웠어!! 카르타 + 😭

처음 개봉했던 것 처럼 다시 제품을 감싸준다.

그래도 6개월에 1번씩 충전을 60퍼 정도 해줘야 하므로

필자의 노트에 기입한 후 상자를 닫았다.

당시의 기억

제품의 박스가 어린왕자로 되어있는 인상적인 기기였다.

필자는 년초마다 어린왕자를 꼭 읽는다.

이 책은 매년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크기가 작은 어린왕자 도서는

교보에서 향수랑 같이 구매하였는데

은은한 향기가 마음에 든다.

마치며

필자도 벌써 25살(00년생)이다...

배워야 할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다.

그 와중에도 독서를 해야하니 막막하다.

아... 그리고

올해는 꼭 여자친구를 만들어 보겠다는

창대한 목표가 있었지만 너무나 늦어버렸다.

엔지니어로써 쉼표를 찍고 디벨로퍼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한 부족한 학습의 공백은 더 커져만 갔다.

이제는

연하를 만나자니 연애경험(0%)이 없어 매력이 없고

연상을 만나자니 애늙은이 같아 매력이 없다.

(자꾸 생각하면 머리만 아프니 생각의 고리를 끊어내도록 하자)

그래도!

이번에 티스토리 IT 분야 크리에이터를 달았다.

이왕 이렇게 된거 열심히 해봐야겠다.

화이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