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순간을 느끼다!
어느날 펠월드라는 게임이 출시하였고
그에 맞춰서 서버를 만들어 친구들과 게임을 플레이 하려고 했다.
하지만 펠월드 서버 사양은 지금의 마인크래프트 서버 사양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https://github.com/thijsvanloef/palworld-server-docker
해당 링크는 펠월드 서버 도커 이미지이다.
요구사항을 보니 내 서버 컴퓨터는 추천 사양에 미치지 못한다.
-e MULTITHREADING=true
잠시 도커 런에 어떤 구문이 있나 보니
특히 이 구문이 뼈를 때려왔다.
아하... 펠월드 서버는 멀티코어 성능도 뛰어나야했다.
마인크래프트 서버는 멀티코어 성능이 중요하지 않고
싱글 쓰레드 성능만 뛰어나면 됬었는데 정말 아쉽다.
팬티엄 G6405는 멀티 쓰레드를 지원하지 않는 CPU이다. ( 2코어 4쓰레드 )
실제로 저 코드를 입력하여 실행 시켰을 때 작동되지 않는다.
당연히 저 구문을 지우면 실행이 된다.
잠시나마 이미지를 실행시켜 친구들과 플레이 하는데는 무리는 없었다.
유튜브를 보면 시놀로지로 펠월드 서버를 실행하시는 분들도 있다.
잠시 CPU 성능을 비교해보자
G6405 성능
코어 수 2개..
게임 서버로는 무리가 있다.
스레드가 4개 이므로 1개의 스레드당 8기가를 할당하여 사용하였다.
워드프레스나 레드마인 같은 웹서버로는 인상적이다.
I7 - 11700 성능
코어 수 8개!
마인크래프트 모드 서버도 쉽게 돌릴 수 있는 든든한 사양이다.
스레드가 16개 이므로 1개의 스레드당 4기가를 할당하여 사용할 수 있다.
힘의 차이가 느껴진다.
현 서버 변천사
https://yy-tech.tistory.com/234
https://yy-tech.tistory.com/260
업그레이드 한지 1년이 지났다.
이번에는 이렇게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
cpu : 인텔 G6405 -> 인텔 I7-11700
ram: 2666 16G x 2(32G) -> 3200 32G x 2(64G)
ssd: 하이닉스 mvme m.2 512G
보드: H470
파워: 120W
CPU와 램을 64G로 구성했다.
그냥 펠월드만 돌리면 32G로 충분한데
마인크래프트와 다른 DB를 포기를 못하겠다.
DB를 설치하여 사용하니까 매우매우 편리했다.
걱정거리
내가 게임서버를 운영하고 있다보니
아는 형이 걱정을 해주셨다.
인터넷 기사 링크를 하나 주셨는데 아래와 같다.
https://m.gamemeca.com/amp/view.php?gid=1743774
이후 여러모로 글들을 찾아 읽어보았다.
크게 나누면 영리 목적과 게임 저작권 문제로 이야기가 있었다.
약관을 잘 지키면서 서버를 운영하면 될 것 같다.
부품 도착~~
중고로 I7-11700을 구입하려고 했지만
매물이 잘 나오지도 않았고 가격도 별 차이 없었다.
판매하는 중고 물건들은 번들 쿨러도 없어서
CPU벌크 + 정품 쿨러로 구입을 하였다.
그리고
내 메인 윈도우 컴퓨터의 램을
ddr4 3600 64G로 바꾸려고 구매를 했다.
그리고 부족한 용량에 파이어쿠다 2테라 M.2 NVME를 구입했다.
기존 지스킬 램 적출
지스킬 램은 발열관리가 잘되는 듯하다.
정말 잘 사용 하였다.
적출한 램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컴퓨터에 장착을 하려고 한다. (데스크 미니)
기존 CPU G6405 적출
해당쿨러는...
구리심 쿨러도 아닌 인텔 정품쿨러이다.
사용시 온도는 약 47도로 높았다.
음.. 가끔가다 전원을 만지면 따스한 정도이다.
써멀 제거
정품 박스로 구매했는 팬티엄 CPU가 은빛깔을 드러났다.
당시 9만원 정도에 구입을 했었다.
매일 24시간을 켜두었는데 고장 한번 없었다.
정말 고마운 CPU 였다.
I7 - 11700 조립
H470 보드라서 I9 까지 지원이 되지만
가성비 그리고 전성비에 타협을 하여 I7으로 결정했다.
해당 메인보드 기판은 내장 그래픽이 없어 F모델을 사용하지 못하고
전력이 부족해 K모델도 사용하지 못한다.
인텔 11세대 정품 쿨러
항상 보던 인텔 정품 쿨러는 선도 밖으로 보이고 품질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11세대 정품쿨러는 마감도 뛰어났고 선도 페브릭으로 되어있어 튼튼했다.
계속 이대로 나오려나 싶었지만...
이 다음에 나오는 12세대는 CPU모양이 달라져서
1200 소켓에서 1700 소켓으로 바뀌어 쿨러도 변경되었다.
요즘은 클라우드가 대세가 아닌가요?
각자의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서버는 보안이라던지 인터넷 트래픽이라던지 고려할 점들이 많다.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배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싶다면 좋은 선택인 듯하다.
( 서비스를 만들어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
하지만 개인이 공부로 쓴다고 가정 했을 때
장점이자 단점인 온갖 공부를 다하게 되어서 정말 폭 넓은 지식을 가질 수 있다.
만일, 서버가 멈춰도 두려울 것이 없다.
바로 컴퓨터의 하드웨어를 손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정도 성능의 서버를 한 달 쓰는데 거의 20만원 정도의 돈이 든다.
처음부터 비싼 서버를 빌려서 사용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홈서버의 장점을 설명하자면
원하는 만큼 자원을 이용해 가상으로 많은 컴퓨터를 만들어
자유롭게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잘 돌아간다면 그 사양과 똑같이 구매하여
서비스 해나간다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P.S
나중에는 Node.js로 웹소캣 서버도 만들어 봐야겠다.
쿠버네티스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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