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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유지보수

친구 컴퓨터 견적 및 조립

by Y코더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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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조립하자~~

어느덧 친구가 컴퓨터 견적을 물어왔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조립 해주었던 컴퓨터의 사양으로는

이제 최신 게임들을 돌리기에는 벅찼고

몇 년전에 청소 및 SSD 추가로 수명을 연장 시켰지만 한계점에 도달했다.

 

그 시절 친구는 싸게 맞추고 3년 쓰고 또 바꿀 것이라 했지만

내가 아무래도 7년 정도는 그냥 쓸 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사양을 조금 높게 잡은 것이 기억난다.

( 우연인지는 몰라도 정확히 지금 7년이 지났다. )

 

당시에는 배틀그라운드가 유행했었고

램값과 그래픽카드가 미친듯이 가격이 올라 넉넉한 세팅은 아니였다.

SSD m.2 nvme 드라이브도 생소하여 가격도 많이 비쌌다.

메인보드에 직결하여 CPU와 통신하는 SSD라는 것이 그때는 매우 충격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SSD m.2 nvme를 탑재한 번들 노트북들이 대거 등장하고

SSD m.2 nvme를 많이 업그레이드 하여 벌크 제품으로 싼 매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텔 코어 i7-14세대 14700K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처음에는 200만에서 300만 세팅이였다.

 

내가 컴퓨터 견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그 컴퓨터의 용도다.

 

1. 고사양 게임

2. 여러가지 모바일 게임 (앱플레이어)

3. 파일 이동

4. 파일 다운

5. 압축풀기

 

이 모든 것을 동시에 하는 친구의 스타일을 알기에

I5로는 장기적으로 보면 성능이 부족하다 싶어 I7으로 골랐다.

 

I9도 슬적 보았지만 보드값 전기값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떨어진다.

 

 

 

ASUS TUF Gaming Z790-PLUS WIFI

 

발열제어가 잘되는 ASUS사의 TUF 모델을 골랐다.

당연히 ddr5 모델을 구입하였다.

 

WIFI 모델이라 안테나가 마음에 든다.

 

ASUS TUF Gaming 지포스 RTX 4070 Ti SUPER O16G OC D6X 16GB 

 

고사양 게임을 무리 없이 돌려주는 아주 좋은 성능의 그래픽카드이다.

80, 90 라인업도 고민 해볼만 하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전기도 많이 먹고 당연히 뜨겁다.

그래픽 카드를 고를 때는 전성비를 보아야한다.

 

그래서

발열제어가 잘되는 ASUS사의 TUF 모델을 골랐다. (쓰로틀링 등등)

 

컴퓨존 이벤트로 ASUS사의 메인보드와 그래픽을 동시에 사면 할인해주는 해택을 받았다.

 

NZXT KRAKEN 360 RGB

 

공랭 쿨러로는 어림도 없는 K의 발열은 수냉을 써야 해소가 된다.

대장급 공랭 쿨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비행기가 이륙하는 소리에 고통을 받는다.

 

수냉을 써야하는 이유 : 

1. 고사양 그래픽 카드의 발열이 CPU 히트싱크에 도달하여 온도를 상승시킨다.

2. 내부공간이 좁아져 공기 순환이 느리기에 케이스 내부 온도를 상승시킨다.

3. 대장급 공랭 쿨러는 부피가 매우 커서 램과의 간섭이 난다. ( 고사양 램의 방열판과 충돌함 )

4. 이쁨

 

수냉이 더 시끄럽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건 크라켄을 써본 적이 없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고사양 그래픽을 설치하였다면 수냉은 필수다.

 

크라켄 엘리트 모델이 있지만 LCD의 성능 차이이고 ( 감성값 )

이전에 크라켄은 LCD가 없었는데 이번에 작은 LCD가 생기면서 가성비가 좋아졌다.

굳이 LCD에 더 큰돈을 투자할 필요는 없는 듯하여 NZXT KRAKEN 360 RGB를 선택했다.

 

시소닉 FOCUS GOLD GX-1000 Full Modular 

 

밥을 맛있어야 일도 잘한다.

 

시소닉 사의 풀모듈러 1000W 파워다.

다른 회사의 파워와 다른 점은 컴퓨터를 키고 끌때 릴레이 소리가 아름답다.

 

참고로 버튼이 튀어 나왔을 때가 사일런트 모드로 작동한다는 뜻이다.

 

SK하이닉스 Platinum P41 NVMe SSD

속도가 7000 MB/s !!

 

 

처음에는 2테라 통짜로 사용해라 하려 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파티션을 나누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SSD 같은 반도체 드라이브는 논리적으로 파티션을 나누는 행동은 매우 좋지 않다.

1. 정상 속도가 나오지 않음

2. 수명 단축

 

그래서 물리적으로 나누는 것이 현명하다.

 

윈도우 1테라

게임 2테라

기존 SATA 1테라

기존 HDD 1테라

 

로 설치 하려고한다.

 

G.SKILL DDR5-6400 CL32 TRIDENT Z5 RGB J 패키지 (64GB(32Gx2))

 

게임에 모드들을 잔뜩 깔아서 하는 내 친구를 위해

램은 64기가로 견적을 냈다.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이 램을 40GB 먹는다.

 

7200은 가격이 배로 비싸다. 그리고 한장이 32기가인 모델이 아직 없다. ( 가격... )

16기가로 풀뱅을 하면 되지 않나 싶은데 ddr5는 풀뱅을 하면 성능저하가 된다.

그래도 메모리 슬롯이 모두차서 든든해 보이는데

하지만 틈이 없어 발열해소가 잘 안된다.

 

역시 2채널로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MONTECH KING 95 PRO

 

듀얼 챔버 케이스이다.

 

처음에는 팬 방향을 다시 바꾸어야 싶었는데

팬 날개를 자세히보니 방향이 모두 맞다.

 

발열제어에 특화된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메인보드 결착

 

케이스가 비싸서 그런지 조립감이 매우 좋다.

볼트도 자리에 잘맞고 선정리하기도 매우 좋다.

 

상단에 라디에이터를 배치하여 순환이 원활하게 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b6m9Xhzc6Kw

 

좋은 영상이 있어서 올려보았다.

 

선정리

 

도어가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데

그것을 풀면 SATA SSD를 고정시킬수 있는 자리가 나온다.

 

RGB 5V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어

상당히 편하게 RGB 감성을 챙길수 있다.

 

선정리 완료

 

NZXT 사의 쿨러는 따로 RGB 컨트롤러를 쓰기에

비슷한 위치에 잘 정리 하였다.

 

파워가 풀 모듈러에 매쉬로 쉴드처리 되어있어 선이 매우 견고했다.

 

한올한올 선정리를 하려다가

시간이 많이 되어 팬과의 간섭이 나지 않도록 잘 정리하였다.

 

내부 선정리 전 사진 ( 부팅 테스트 )

 

우여곡절 부팅테스트까지 마쳤다.

상당히 조용하며 시네벤치를 돌려도

액체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상당히 발열을 잘 잡았고 소음도 적다.

 

처음 NZXT CAM을 설치하면 펌웨어 업데이트 때문에

팬과 펌프가 풀속도로 돌아 시끄러웠지만

조금 지나서는 편안하게 잘 돌아간다.

 

P.S

이번 컴퓨터도 고장없이 잘 사용했으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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